세계 많은 문화는 자연과 생명의 기원이 어머니에게 있다고 믿으며, 어머니를 여신으로 만들어 섬겼습니다. 역사적, 사회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심리적 안정을 어머니에게서 찾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어머니를 찾는 선천적 감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또한, 우리는 어머니로부터 제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어머니’를 신앙한 고대 문화
역사는 곧 과학입니다. 과학은 질서, 계층화, 체계화로 결합되어 있는 지식의 집합체이며 이런 지식을 통해 우리는 과학을 입증할 수 있습니다. 지난 역사를 살펴보면 오늘날까지 많은 고대 문화가 어머니에 대한 강렬한 신앙을 가지고 있었음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고대 문화는 ‘어머니’를 생명과 창조의 원리, 생명체들에게 생명을 주신 분, 생명의 풍족함과 생명의 근원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러하기에 갈대아-아시리아, 이집트, 인도, 중국, 그리스, 로마와 같은 세계 많은 문화는 자연과 생명의 기원이 어머니에게 있다고 믿어왔습니다.
남아메리카에 있는 잉카 문화를 예로 들면, 잉카인들은 파차마마라는 여신을 섬기고 있었는데 이 여신은, 마마파차(mama pacha) 또는 파차마마(pacha mama)라고 불렸고 그 이름은 대지의 어머니라는 뜻으로 그녀를 생명의 근원으로 믿어왔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어머니를 만들어 섬겼으며, 어머니를 통해 무엇을 얻고 싶었을까요?
인류는 왜 어머니를 필요로 하는가?
역사적, 사회적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들은 심리적 안정을 찾고 있었습니다. 영적인 안정은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오고, 심리적 안정은 육체적 안정을 가져옵니다. 이것은 사회 발전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동시에 정치적 발전과 경제적 발전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정신적, 심리적, 육체적 안정은 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본질적으로는 어머니에게서 나옵니다. 심리학은 어머니의 존재가 인류 인생들에게 본능적으로 필요한 존재임을 확인시켜줍니다.
즉, 우리는 모두 어머니를 찾는 선천적 감정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리고 어머니가 주시는 사랑과 보호 속에 있고자 하는 본성이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어머니로부터 제공되는 정신적, 육체적 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과거 많은 문화가 심리적, 육체적 안정을 얻기 위해 어머니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여성적 형상을 만들어 섬겼고 그것들을 신성시하며 여신으로 섬겨왔습니다.
가톨릭의 마리아는 어머니 하나님이 아니다
이런 심리를 이용하여 여신을 만든 교회가 바로 가톨릭입니다. 가톨릭은 아무런 반응도 없는 동정녀 마리아의 형상을 세워놓고 그 앞에서 경배하게 합니다. 성경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마리아는 하나님께서 구속 사업을 이루시기 위해 택하신 사람일 뿐입니다. 그렇지만 가톨릭은 일개 피조물에 불과한 마리아를 신성시하고 의지할 대상으로 격상시켰습니다.
그들은 본능적으로 인류 인생들이 필요로 하는 사랑과 정서적 안정, 평화, 영적 양식, 자애로움을 마리아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마리아를 이 땅에서 가장 높은 존재로 생각하며 하늘 위에서도 하나님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까지 믿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하나님의 창조물로, 창조물이 창조주보다 높을 수 없습니다. 과학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이는 비논리적입니다. 그렇기에 많은 과학자들은 마리아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마리아는 예언에 따라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이룬 사람일 뿐, 어머니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습니다. 우연이 아니라면 마리아를 신성시하여 하나님으로 추대하는 이런 사람들이 생겨난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에는 원인의 시작인 근원, 기원, 발생 시점이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답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봅니다. 과연 영의 어머니는 존재하는 것일까요?
과학적 관점에서 본 어머니 하나님
과학의 논리적 관점에서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과학자들은 아버지가 있다면 반드시 어머니도 존재한다고 말을 합니다. 왜냐하면, 자녀가 없이는 아버지라 불릴 수 없고, 또 자녀가 존재한다면 어머니가 존재하는 것이 당연한 논리입니다. 그렇기에 논리를 얘기하는 과학자들은 “아버지가 있다면 반드시 어머니가 존재한다”라고 말을 합니다.
또한, 과학자들이 설명해주는 자연을 바라보더라도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사람도, 동물도, 물고기도, 새도, 식물들조차도 모두 어머니를 통해 생명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아무리 의심 많은 과학자라도 암-수 생식 세포를 부인하지 않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은 신체적, 생리적인 측면과 아울러 심리적 측면에서도 현저히 다릅니다. 신경 과학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는 상당히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예로 사람의 뇌를 보게 되면, 먼저 여성의 좌뇌와 우뇌는 서로 가까이 붙어있지만 남성의 좌뇌와 우뇌는 더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뇌량도 여성의 유동성이 더 큽니다. 여성은 책을 읽고 남성처럼 요점을 잘 말하지는 못하지만, 세부적인 묘사를 잘합니다. 결론적으로 남성과 여성 중 여성이 더 빨리 배웁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 시대에 인류가 멸종의 상태를 맞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면 남성보다 여성의 생존 능력이 훨씬 높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단지 우연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어떤 예정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성경적 관점에서 본 어머니 하나님
창세기 1장 26절과 27절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고 말씀하신 표현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
창세기 1:26
하나님께서는 항상 ‘내가’라는 단수가 아닌 복수로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부터 우리는 확실하게 어머니 하나님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2장 17절에서는 생명수를 주시는 분이 성령 하나님과 신부, 두 분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22:17
‘~과(그리고)’라는 접속사를 통해서도 한 명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이 말씀은 아버지 하나님 홀로 생명수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신부와 함께 등장하셔서 생명수를 허락해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증거된 우리 아버지, 우리 어머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마지막 날에 다시 살려주시고 영생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시대에 생명수를 주고 싶으시고 그렇게 하실 수도 있으셨지만, 예수님께서는 생명수를 주시는 사업을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셨습니다. 그 이유는 생명수를 함께 주시는 어머니 하나님이 마지막 날에 등장하시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9-11절 말씀을 보시면 어린양의 아내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요한계시록 21:9–10
갈라디아서 4장 26절에서는 위에 있는 예루살렘이라고 하였는데, 위는 하늘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그분을 ‘우리 어머니’라고 하였습니다.
오직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갈라디아서 4:26
성경을 살펴보면, 마태복음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2천 년 전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갈라디아서에는 우리에게 어머니도 계시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 아버지 하나님
마태복음 6:9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자유자니 곧 우리 어머니라 —> 어머니 하나님
갈라디아서 4:26
이렇게 성경은 확실하게 아버지 하나님의 존재만 증거한 것이 아닌 어머니 하나님의 존재도 증거하였습니다. 하늘 어머니를 믿는 신앙은 우연이 아닙니다. 하늘 어머니는 분명 존재하셔서 우리 마음속에 늘 거하시며, 우리의 깊은 사정을 감찰하시며, 우리 마음을 주관하시며, 우리 인생들 안에 거하시며, 우리 영혼은 어머니를 알아봅니다.
어머니께서는 친히 구속의 경륜을 이루시기 위해 성경 예언에 따라 육신으로 임하셔서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에게 생명수를 주시고 계십니다.
하늘 어머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