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고수하는 인습
지금 보시는 사진은 사람이 만든 철 울타리가 관통한 나무의 모습입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불편해 보이거나 심지어는 고통스러워 보입니다.
나무가 이렇게 된 것은 몇 년 전 어떤 사람이 나무 옆에 철 울타리를 설치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르면서 나무가 울타리 옆에서 서서히 자라 철 울타리는 나무의 일부가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에는 막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나무를 훼손하지 않고서는 울타리를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은 마치 우리가 자라면서 받아들이고 지켜 온 인습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주위 환경과 인습은 우리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우리 안에 스며들어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은 “우리는 왜 이렇게 하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저도 모릅니다. 그냥 항상 이렇게 해왔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어릴 때부터 지켜온 인습은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남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적 정체성을 결정짓는 신앙과 같이 첨예하고 중요한 문제는 어떨까요?
이전 세대 사람들이 고수한 신앙이 우리의 영적 건강과 운명을 결정짓도록, 그 유래에 대해 알아보지도 않고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미국 작가 셜리 잭슨이 집필한 “제비뽑기”라는 유명한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바로 인습에 관한 내용입니다.
이야기는 학교 수업이 없는 어느 날씨 좋은 평범한 날, 작은 마을에서 시작됩니다.
마을 사람들은 2시간 정도 소요될 연례 제비뽑기 행사를 준비합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 사이에서는 행사와 관련된 왠지 모를 긴장감이 감돕니다.
마을 내 가족들이 행사를 위해 모이는 동안 아이들은 돌을 모아 한 곳에 쌓아 놓습니다.
이 행사의 중심에는 작은 종이 쪽지들이 들어있는 오래되고 낡은 상자가 있고 거기서 마을 사람들은 제비를 하나씩 뽑게 됩니다. 검은색 표시가 있는 제비가 뽑힐 때까지 마을 사람들의 긴장감은 고조됩니다.
마침내 ‘테시’라는 여자가 그 제비를 뽑게 됩니다. 테시의 당첨이 알려지자, 모든 마을 사람들은 쌓아둔 돌을 하나씩 손에 쥐고 테시를 향해 던집니다.
이것이 이 소설의 결말입니다.
이 단편소설을 언급한 이유는 오늘날 기독교에서 행해지고 있는 인습에 의문을 제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겼기 때문입니다.
나무 사진을 보여드린 것도 우리가 자라면서 오랫동안 지켜온 인습들이 어디서 유래됐고 왜 지키고 있는지 분별 없이 따르고 있음을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진 속 나무와 소설 속 마을 사람들은 모두 고통스런 상황 속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단지 그 상황을 암묵적으로 받아들이고 살아온 것입니다.
나무가 철 울타리 가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자연스럽습니까?
하지만 나무는 그것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단지 상자에서 제비를 뽑았다는 것이 죄 없는 사람을 돌로 쳐서 죽일 근거가 될까요?
하지만 여전히 이 사람들은 이 인습을 고수한 채 그 유래를 알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독교의 인습(유전)
오늘날 기독교 인구는 20억에 이릅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예수님께서 믿음을 가진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다시 오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재림의 시기에 관해 말씀하실 때 믿음을 가진 자를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8:8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 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니라”
눅 18:8
여기서 그리스도께서는 믿음을 가진 자를 구원하기 위해 재림하실 때 그런 자를 찾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구원받을 만한 믿음을 가진 자를 찾으실 수 없다면 누가 구원받겠습니까?
오늘날 기독교인 그 누구도 자신이 믿음이 없다고 말할 이는 없겠지만 그 기준은 우리의 생각이 아닌 예수님의 생각입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오셨을 때에도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찾지 않으셨습니까? 2천 년 전 당시 대단한 믿음을 가졌다고 자부하던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었습니까?
마가복음 7:6~8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가 너희 외식하는 자에 대하여 잘 예언하였도다 기록하였으되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계명은 버리고 사람의 유전을 지키느니라”
막 7:6~8
종교지도자들과 서기관들이 고수한 사람의 계명과 유전은 그들이 믿음을 가지는 데 큰 장애물이 되어 하나님의 계명을 잊어버리게 하였습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유전들을 믿어 왔고 그 안에서 자라온 방식에 자부심을 가졌기 때문에 예수님을 돌로 치려 했고 결국 자신들이 기다려온 구원자를 십자가에 못 박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어떤 믿음을 찾으시겠습니까? 사람의 유전을 고수하는 믿음이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유전에 관심이 없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 8:32
질문 드리겠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이 믿고 있는 예수님이 2천 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과 동일한 분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가르침을 지켜야 하며, 당신의 가르침이 우리를 자유케 할 진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기본 가르침과 행하신 본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누가복음 4장 16절에는 예수님께서 ‘자기 규례대로’ 안식일을 지키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규례는 우리를 자유케 할 진리이기에 그리스도를 따르는 백성들은 안식일을 계속 지켰습니다.
성경의 안식일은 토요일입니다. 그들은 모두 토요일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26장 17-19, 26-28절에, 예수님께서는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셨는데, 이는 매년 정한 때에 유월절을 지키는 자들에게 죄 사함을 주시기 위해 세워주신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 서신에 보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백성들은 그들을 자유케 하는 이 진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올바로 경배하는 방법으로, 예배 때 남자들은 그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말 것과 여자들은 예외 없이 머릿수건을 쓸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내(바울)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 되라 무릇 남자로서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요 무릇 여자로서 머리에 쓴 것을 벗고 기도나 예언을 하는 자는 그 머리를 욕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머리 민 것과 다름이 없음이니라”
고전 11:1~5
바울은 이 수건에 대한 규례를 예수 그리스도께 받아서 전하였습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날, 유월절과 안식일을 지키고 여성도들의 수건 규례를 지키는 교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계명인데도 말입니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기독교의 교리들이 성경의 가르침과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불행히도, 이러한 변화는 2세기에서 4세기 중반에 발생했습니다.
교황권은 교회 위에 권위를 행사하였고, 예수의 이름 아래 기독교를 변형시켜서 로마 태양신교 관습을 따르게 만들었습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일요일 예배는 A.D. 321년에 태양 숭배에서 유래한 로마의 법에서 확립되었습니다. 로마의 기독교인들로부터 일요일 예배가 지켜지게 되었는데, 이것이 관습이 되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12월 25일은 페르시아의 태양신인 미트라의 탄생에서 유래되었는데 예수님 승천 이후 300년이 지난 A.D. 354년에 기독교에 흡수되었습니다.
그 후,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이 사람의 유전과 관습에 기반을 둔 것이라는 사실을 분별하지 못한 채, 예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하면서 유전들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마치 철 울타리를 지닌 채 자라난 나무와 어리석은 제비뽑기 관습을 고수한 마을 사람들처럼 말입니다.
온 세상이 사람이 만든 유전을 좇아 하나님을 헛되이 경배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과연 누구에게 구원을 주실까요? 이러한 이유로 성경의 예언에 따라 이미 이 땅에 오신 재림 예수님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재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사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가르침을 회복해 주셨습니다.
미가 4:1~2에 보면, 마지막 때 모든 민족들이 시온으로 몰려와서 하나님께 배우고 그 도로 행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고 그 길로 행할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르침받는 이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 수많은 교회 중에서 재림 예수님께 가르침받고 안식일, 새 언약 유월절, 수건 규례와 같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교회가 어느 교회입니까?
바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우리를 자유케 할 그리스도의 진리를 가르치고 실천합니다.
원하시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교회에 오시기를 적극 권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오셔서 성경을 공부하시고, 사람의 유전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참된 믿음을 가지셔서 영혼의 구원을 받으시기 바랍니다.